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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지식

축구 공(Ball)

by Kuni0108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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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의 역사

축구 경기에 사용 되어는 공을 축구공이라고 부릅니다. 축구의 발상지 영국의 초기 축구공은 돼지 오줌보 였습니다. 1862년 영국에서 인도산 고무공과 바람을 넣는 범프가 발명되어, 완벽에 가까운 둥근 공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양쪽 끝에 고무를 고정시켜주는 단추(매듭)이 달려 있었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규격화 된 공이 없었습니다. 1866년 3월 런던축구협회에 셰필드협회 대표팀 경기에 쓰인 '릴리화이트 no.5' 공이 영국에서 첫 공인구로 인정 되었습니다. 1883년 줄자의 발명으로 공의 둘레을 최소 68.6 ~ 71.3cm 로 규정하게 되었습니다. 1889년 공의 무게를 338 ~ 420g 으로 규정하였습니다. 1930년 우르과이와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공의 크기에 합의하지 못하며 전.후반에 각기 다른 크기의 공을 사용하여 경기를 하였습니다. 1940년 후반까지 나라마다 크기가 다른 공을 사용하였지만, 1947년 포르투칼 국제대회에서 축구의 종주국의 위세를 앞세운 영국이 심판들을 설득하여, 둘레 68.6 ~ 71.3cm 의 공을 국제대회에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공의 크기의 관한 논란이 종결되고 현재까지 쓰이고 있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현재까지 쓰고 있는 공인구들의 특징은 탄력이 좋은 소의 가죽(엉덩이 가죽)으로 만들어 중.장거리 슛의 위력을 강하게 하였습니다.

출처 : doopedia 축구 변천사

 

규격 및 종류

축구공은 0호부터 5호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호 수에 따라 크기가 다르며, 용도 따라 다르게 사용되어지고 권장 이용자 나이도 달라 집니다.

 

0호 공 (지름 약 12 cm) : 아디다스사에서만 나오는 볼로 볼기술 연승용 공입니다.
1호 공 (지름 약 14~15 cm) : 가장 대중적인 많이 쓰이는 볼기술 연습용 공입니다.
2호 공 (지금 약 16~17cm): 1호공보다 조금 사이즈가 큰 볼기술용 연습공입니다. 생산이 많지 않습니다.
3호 공 (지름 약 18.5 cm) : 8세 이하 어린이용 축구공입니다. 시합용,스킬볼 용도로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4호 공 (지름 약 17~21 cm) : 성인용 풋살용 공으로 8~12 세 나이의 초등학생 축구 경기에서 사용됩니다

5호 공 (지름 약 22 cm) : 월드컵 공인구의 사이즈로 제일 많이 사용 되어지는 사이즈의 축구공입니다. 12세 이상 나이부터사용이 가능합니다.


관상용 공 : 관상용 축구공으로 모아두는 컬렉터들이 있습니다. 관상용의 대부분은 유명 선수들, 감독들의 싸인공 혹은 선수들에게 직접 받은 공, 큰 의미가 담긴 축구공, 역사적인 공 등등이 있습니다.

 

생산

옛날 축구공은 소가죽으로 만들어져서, 수분이 있으면 그것을 흡수하여 무거워졌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소가죽을 쓰지 않고 PU(폴리우레탄)을 사용해서 만들고있습니다. PU를 사용하기 전에 축공은 70~80%가 인도에서 손바늘질로 제조되었습니다. 하지만 학령기의 아동이 돈을 벌기 위해 축구공 생산에 종사하다보니, 국제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1990년부터 문제가 되다보니 1998년 FIFA는 유니세프 동의 하에 1998년 월드컵부터는 아동들이 만든 가내 수공업 축구공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는 바늘질(수공업)이 아닌 PU(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축구공 안의 안쪽은 카카스(고무로 만든 공의 뼈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 부분은 바람을 넣으면 둥근 구체가 됩니다.

 

공인구

외부 구조는 1960년대엔 12 ~ 18장의 가늘고 긴 가죽으로 된 공(배구공 같은)이 일반적이었습니다. 1960년대엔 검은 오각형 가죽 12장, 흰색 육각형의 가죽 20장을 사용하여 정이십면체의 공이 등장했습니다. 1970년 FIFA 월드컵부터 텔스타가 공식구로 채용되었습니다. 아디다스가 대회의 공식적인 스폰서가 되어 공을 제작한 것입니다. 이때부터 축구공의 표맨 내부를 털로 채우고 고무 튜브를 넣은 현대적 의미의 축구공이 완성 된 것입니다. 이 모양은 많은 제조사에서도 채용하게 되었고, 축구공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표면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고 있지만, 오각형과 육각형의 조합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1974년 독일(서독) 월드컵 공인구 칠레 텔라스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탱코, 1982년 스페인 월드컵 탱코 에스파냐, 1986년 맥시코 월드컵 아즈데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에트루스코, 1994년 미국 월드컵 퀘스트라, 1998년 프랑스 월드컵 트리콜로, 2002년 한.일 월드컵 피버노바가 있습니다. 2006년 FIFA 월드컵 아디다스가 제작한 팀가이스트(+Teamgeist)는 지금까지와 다른 공을 선보였는데, 14장 패널 구조로 보다 구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바꾸었습니다. 2010년 FIFA 월드컵 자블라니는 8개 패널로 이루어져 더욱 구형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다만 골키퍼들이 막기 너무 어려운 공이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2014년 FIFA 월드컵 브라주카는 6개의 패널로 점점 더 공이 아무 모양이 없는 구의 모양으로 초창기의 축구공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 되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텔스타 18,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알 리흘라가 있습니다.

 

IC칩 내장 축구공

골, 라인 판정에 대한 판단 미스를 막기 위해 IC칩이 내장된 축구공 사용을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 페루 FIFA 청소년 월드컵 대회에서 아디다스가 개발한 IC칩 축구공이 시험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오작동으로 인해 2006년 FIFA 월드컵에서는 채용되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채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4년 FIFA 월드컵 아디다스 IC칩 공이 골라인판정과 라인미스 등을 찾아주었습니다. 2022년 FIFA 월드컵 오프사이드 판독 기능이 추가된 IC칩공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기능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를 잘 이용하여 유리한 경기를 하였습니다.

공기압

축구를 진짜로 좋아하시거나, 프로이신 분들은 잘 아시는 것들이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것이 공기압니다. 조기 축구에서 쓰는 축구공의 공기압과 프로 경기에서 쓰는 축구공의 공기압은 전혀 다릅니다. 일반인들은 공기압이 낮은 물렁한 공으로 축구 대부분 하시고, 프로 선수들만큼의 공기압으로 높이면 일반인들은 발이 아파서 제대로 된 축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공기압이 높으면 프로 경기에서 나오는 엄청난 중거리 슈팅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압은 축구공의 표면에 적혀 있습니다. 7~8 psi, 8~9 psi, 11~14 psi 등등 규정공기압이기 때문에 이 이상을 넘어가시면 공이 터질수도 있고, 공이 변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기압을 체크하는 방법으로는 공기압체크기가 있는 에어펌프를 구매하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공기압 체크기가 없다면 공을 머리에서 떨어트렸을 때 가슴까지 튀어올라오면 적정한 공기압입니다. 

 

 

 

 

축구 운동화 (축구화)

 

축구 운동화 (축구화)

축구화 축구 할 때 신는 운동화로 경기를 할 시 선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 축구화입니다. 축구와 비슷한 '풋살'이라는 스포츠를 할 때 신는 운동화는 풋살화라고 합니다. 축구화

kuni010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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